방콕에서 가고싶었던 곳 중 하나인 룸피니 공원을 다녀왔다!
첫인상은 가자마자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있는 무리들 발견, 우와~ 하고 같이 둠칫둠칫 하는데
다른 장르의 그룹을 또 발견!
이게 룸피니의 첫인상이었다:)
무척이나 자유롭고 운동하기 너무좋은 공원이라는 거!
근데 생각보다 되게 크길래 한국의 일산 호수공원이랑 비교를 해봤는데,
반도 안되는 크기였다...! 일산 호수공원이 진짜 크긴 크구나.
룸피니 공원
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하자면
룸피니 공원은 태국 방콕 파툼완 지역에 있는 공원이다. 0.57km2의 광대한 부지를 가진다.
인공 연못이 있고, 보트를 탈 수있다. 1920년대의 라마 6세 통치 시대에 건설되었다. 남서쪽 입구에는 라마 동상이 서있다. 방콕의 첫 도서관과 댄스 홀이 이 공원에 있다.
석가모니의 출생지인 룸비니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리고 여기서는 물왕도마뱀을 볼 수도 있다고해서 기대했는데, 어두워서 하나도 안보였다~~~~
조류와 도마뱀, 식물 등 3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우거진 녹음 사이를 가볍게 걷거나 오리배에 탑승해 호수의 운치 있는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1월부터 4월까지 매주 일요일에는 무료 음악회도 열리니 참고하자.
라고 했는데....
조류나 도마뱀을 엄청 즐기지는 못하는 룸피니였다...!
근데 식물은 정말 신기했음!! 신기하게 생긴 나무도 있었고, 동남아의 따듯함이 주는 새로운 식물의 구경거리
룸피니 야경스팟
구글맵에서 룸피니 경로를 들여다보고있으니, 야경스팟이라고 포토존 표시가 있는거다!
그래서 여기로 향했는데, 오~~~ 완전 이뻤다!
다른데서 열심히 찍을 필요 없었군.
구글지도를 혹시 몰라서 첨부해 본다.
룸피니 공원을 보면 해당 존에 카메라 표시가 있다!
저기서 찍은 뷰 입니다 :)
고양이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사람들 엄청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저렇게 뻣어있는가 하면, 쓰레기통 위에서 식빵데우고 있는 고양이도 있었다
내가 본 태국 고양이 중에 가장 자유로워 보였다
룸피니 공원을 오는 길에 주스를 사먹었는데, 여기 앉아서 한번 마셔본다.
태국은 과일주스가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것 같다. 석류주스는 비싸기도하고 착즙해서 먹기도 힘든데,
여기서는 저렴한 값에 100%착즙으로 먹을 수도있다.
여기 룸피니 야경을 다시보니 정말 이쁘구나.
룸피니 공원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이런 정보도 있었다
룸피니 이용 TIP!
야외 음악회 1 - 4월 일요일 17:30 - 20:00
적십자 박람회 11월 15 - 24일 10:00 - 22:00
오리배 무료
그리고 이곳을 가는 방법으로는 MRT 실롬 역이 가장 가깝다.
MRT 실롬 역 1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다!
또는 시암 파라곤에서 차로 9분! 꽤 가깝고, 룸피니까지만 내려와도 차량이 엄청 많지는 않았다
룸피니 가는법
룸피니 주변인 실롬지역의 분위기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실롬 지역
여기는 아속이나 나나역과는 사뭇 달랐다.
태국 현지인들의 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느낌이었다.
룸피니 공원에서 보이는 높은 건물들이 회사 건물이니깐.
실롬역 근처는 주거환경의 분위기보다는 출퇴근하는 분들의 분위기였다!
아속, 나나는 너무 번잡했다면 여기는 딱 좋았다!
적당히 쇼핑이나 필요한 물품을 살 곳도 있었고, 근처에 공원도 있어서 직장인들이 자취를 한다면
이런 곳에서 자취를 할 것 같은 느낌!?
마무리
처음 룸피니를 소개할때, 둠칫둠칫의 댄스무리들을 얘기했었는데,
그 영상 + 지나가면서 함께 즐기는 모녀의 영상이다!
낮에 가서 한적한 시간을 즐기면서 돗자리펴고 누워있고싶은 그런 곳이다!
방콕에 다시가면 꼭 돗자리와 책을들고 물왕도마뱀 찾으러 가야지~